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2와 연계해 진행 예정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경영대학의 스타트업 스테이션(공식명칭: 스타트업 연구원)이 ‘2022 가을 츄츄데이’를 개최한다.

11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청년기업가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공개하는 대학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츄츄데이’를 통해 입주 기업들이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의 초기투자를 유치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약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2’와 연계해 열린다. 9일부터 3일간 열리는 ‘컴업 2022’의 마지막 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스타트업 스테이션 ‘츄츄데이’가 포함됐다. 투자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과 공공기관, 언론사, 민간기업, 그리고 초기 창업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츄츄데이에서 발표하는 기업은 △식집사를 위한 One-Stop 홈가드닝 플랫폼 ‘가드너스 클럽’ △웹 소설 작가를 위한 All-in-one 저작 도구 ‘노벨라 스튜디오(서비스명: 노벨라)’ △추천 기반 웹툰 자유 연재 플랫폼 ‘동주(서비스명: 스피노프)’ △크리에이터 조각 투자 플랫폼 ‘아워튜브’ △상담사와 함께하는 정신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파르마콘헬스(서비스명: Prooof)’ △데이터 기반 농산물 분석 및 유통 스타트업 ‘해처리’ 등 총 6개 기업이다.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행사 참여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상세 정보와 신청방법은 스타트업 연구원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9월에 개원한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경영대학 출신 선배 기업가의 기부(일진그룹 이상일 회장, 동화그룹 승명호 회장)로 단과대학 내 설립된 스타트업 전문 보육 및 연구 기관이다. 현직 액셀러레이터가 코칭 교수로 참여하고, 다수의 스타트업 자문 및 투자 기관과 협업하며 민간 기관 수준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2회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를 통해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입주 공간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간 체계적인 교육 및 육성 후 츄츄데이를 통해 사회에 배출하고 있다. 초기 투자기관들로부터 ‘캠퍼스 창업의 산실’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