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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52명, 사립대 1위
2022.11.09 Views 2569
2022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52명, 사립대 1위
외교관후보자 시험과 5급공채 기술직에서도 각각 6명과 12명씩 최종합격
올해 행정고시(5급 공채-행정) 최종합격자 중 고려대 출신이 사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고시 전문 매체 법률저널이 올해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236명(전국모집 221명, 지역모집 15명)의 신원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는 52명(16.0%)의 행정고시 합격자를 내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고려대 합격자 수는 지난해 33명(13.95%)보다 무려 19명이나 증가하였다.
또한 고려대는 2022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도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고려대는 지난해(7명)보다 1명이 준 6명(15.0%)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연세대와 공동 2위를 기록하였다.이화여대는 올해 4명(10.0%)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성균관대와 한국외대가 각 3명(7.5%)으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고 법률저널은 보도했다. 뿐만아니라 고려대는 2022년도 5급 공채 기술직(구. 기술고시)에서도 12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하였다. 특히 이번 전산직 수석과 토목직 수석의 영예는 각각 본교 컴퓨터공학과 김현학과 건축사회환경공학부 허소담에게 돌아갔다.
2022년 행정고시 합격자(행정직) 가운데 주요 직렬별 합격자 현황을 보면 일반행정(지역모집 포함) 136명 중 고려대가 33명(24.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대 25명(18.4%), 연세대 20명(14.7%), 성균관대 18명(13.2%), 한양대 9명(6.6%) 등의 순이었다.
69명을 선발한 재경직에서는 서울대가 31명으로 재경직 전체의 44.9%를 차지하고 이어 연세대가 12명(17.4%)으로 뒤를 이었으며 고려대 7명(10.1%), 성균관대 4명(5.8%), 한양대 3명(4.3%) 등을 기록하였다. 국제통상직은 11명 중 고려대가 5명(45.5%)으로 약 절반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으며 이어 연세대가 3명(27.3%)으로 뒤를 이었으며 서울대는 1명이었다.
법률저널에 따르면, 2022년 행정고시 서울대 합격자는 60명으로 집계되어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86명(36.1%)보다 10.7%포인트 감소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연세대는 올해 35명(14.8%)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수준 35명(14.8%)을 유지하였다.
올해는 성균관대도 역대 두 번째 성과를 거두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성균관대는 24명의 합격자 수로 10.2%의 ‘두 자릿수’의 비율을 달성하면서 지난해(22명, 9.2%)보다 1%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한양대는 14명(5.9%)을 배출하며 지난해(13명, 5.5%)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5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번 서강대 출신 합격자는 8명(3.4%)으로 지난해(11명, 4.6%)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합격자 수 ‘한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6위 자리는 지켰다고 전했다.
법률저널에 따르면, 올해 행정고시 합격자(행정직)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들 상위 3개 대학의 쏠림이 다소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SKY 대학의 출신은 총 147명인 62.3%로 지난해(154명, 64.7%)보다 2.4%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서울대가 부진하면서 이들 대학의 편중이 완화됐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법률저널 http://www.lec.co.kr/
커뮤니케이션팀: 최원석(won730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