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소식
창업펀드 30억 확보
2017.06.26 Views 404
본교
기술지주회사, 창업펀드 30억 확보
교육부, 대학창업펀드 선정결과 발표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주)는 최근 대학창업펀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창업펀드는 대학과 정부 매칭으로 대학의 창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서, 대학창업교육이 실전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최초로 추진되어 대학 현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학창업펀드 선정에는 (대학)기술지주형 11개, (개인)전문투자형 1개, 총 12개 조합이 지원하여, 1차 심의(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의(대면평가)를 통해 대학의 창업지원 의지와 펀드 운용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다.
심사 결과, 고려대기술지주, 부산연합기술지주, 서울대기술지주, 연세대기술지주, 전남대기술지주(이상 가나다 순) 에서 운용하는 5개 조합이 선정되어 171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게 됐고,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는 약 3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조합은 조합 결성 절차를 거쳐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게 되며,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대학원 랩(Lab) 등 다양한 경를 통해 창업 유망인재를 발굴하고 실전 창업까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원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공동대표(전 연구부총장)은 “대학 내에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었는데, 앞으로는 우수 입상자에게 펀드를 통해 투자까지 해 줄 수 있어 대학 창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승표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공동대표는 “대학원생들의 창업 도전은 여러모로 쉽지 않은데다 자금 마련은 더더욱 어려움이 따른다. 대학창업펀드가 대학원생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교육부는 대학의 창업인재들이 대출이 아닌 투자를 통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대학 창업지원 체제를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선정된 조합이 적극적으로 대학 창업기업 투자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대학이 기술지주회사를 통해서만 대학창업펀드에 참여할 수 있는 현 제도를 중기청과 협력해 대학이 산학협력단, 적립금 등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