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소식
유형석 박사연구생, 안과•시과학 최대 학술단체 ARVO 국제학술상 수상
2017.06.07 Views 475
유형석 박사연구생, 안과·시과학 최대 학술단체 ARVO 국제학술상 수상
▲ 유형석 대학원 뇌공학과 박사연구생
고려대 대학원 뇌공학과 유형석(30) 박사연구생이 안과-시과학 분야 최대 학술단체인 ARVO(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thalmology)에서 단파장(청색광) 감소를 통한 컴퓨터 독서가 뇌와 눈에서 보이는 현상을 규명하는 논문으로 국제학술상(International
Travel Grant Award)을 수상했다. 더불어 그는 안경계 최초로 수상과 동시에 ‘2% Hot topic’에 선정됐다.
유형석 연구생은 "Out of the blue: Effects of
blue-filtering lenses on EEG and eye movements during reading"의 논문 제목으로 단파장(청색광) 감소를 통한 컴퓨터 독서가 뇌와 눈에서 보이는 현상을 규명했다. 유형석 연구생은 “일상적인 컴퓨터작업으로 유발되는 안구피로를 고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독서작업을 기준으로 단파장을 줄였을 때, 뇌와 눈의 활동의 변화를 동시에 비교, 규명했다. 비교 실험에서 단파장을 감소시키지 않은 것에 비하여 뇌가 편안하게 사고하며 동시에 효율은 비슷한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글자를 읽는 과정의 눈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렌즈를 통해 청색광을 감소시켜 문자를 읽을 경우 동일한 시간 안에 같은 글자의 수를 반복적으로 더 많이 읽는 것에 주목했다.”며 “이 연구로 인해 앞으로 컴퓨터를 통해 글을 읽는 모든 사용자와 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논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렌즈를 착용하고 글을 읽을 때 눈의 움직임이 글자에 머무는 시간은 적어지고 속도는 빨라진다는 것이다.
이는
ARVO 위원회에서 선정한 2017년 주목할 `2% Hot
Topic(관심주제)`로 선정할 정도로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ARVO는 안과. 시과학 분야 연구, 논문출간, 교육을 위해 1928년 미국에서 설립된 학술단체로,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서 1만 2000여 명의 안과 및 시과학 연구자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출처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