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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소식

손호진 교수팀, 이산화탄소→합성연료로 만드는 기술 개발 성공

2017.01.16 Views 455

               
                손호진 교수팀, 이산화탄소→합성연료로 만드는 기술 개발 성공


 

   

                       ▲ 이종수 연구원 (1저자, 왼쪽), 손호진 교수(교신저자, 오른쪽)


지구온난화 문제해결의 새로운 길이 열렸다. 

물과 햇빛만으로 이산화탄소(CO2)를 합성가스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됐다.  
*합성연료일산화탄소(CO)와 수소(H2)의 혼합가스로서, 간단한 공정에 의하여 메탄올과 같은 고 부가 연료로 전환되는 화합물을 일컫는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손호진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물과 태양빛을 이용하여 지구온난화의 주 요인인 이산화탄소를 합성가스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에 전기, 열을 가해 이산화탄소를 전환하는 것에서 벗어나 태양빛과 물만으로 이산화탄소를 합성가스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태양 빛에 감응하는 염료와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전환시키는 촉매를‘이산화티탄’에 결합시킴으로써 이산화탄소를 직접 합성가스로 전환시키는 기술이다
*이산화티탄 : 지구상에 풍부하고 매우 안정한 금속 산화물 반도체 구조로서 광촉매 특성이 우수하여 공업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매우 값싼 물질이다. 

 

광촉매 제조가 용이하고, 광촉매 활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므로, ‘이산화탄소’의 대용량 전환이 가능하여, 메탄올과 같은 합성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기때문에 경제성이 높다

 

 

손호진 교수는 “이 연구성과는 태양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하여 이산화탄소와 물을 합성가스(일산화탄소 + 수소)로 변환시키는 촉매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합성가스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으로 화학연료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줄여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구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연구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집단연구)의 지원을 통해 수행했으며, 국제적 학술지인 독일 화학회 앙게반테 케미 인터네셔널 에디션(Angewan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우수 논문(hot paper)으로 선정되어 12 15일자에 게재됐다.  

논문명 : Widely Controllable Syngas Production by a Dye-Sensitized TiO2 Hybrid System with ReI and CoIII Catalysts under Visible-Light Irradiation  
* 저자 정보 : 손호진 교수 (교신저자, 고려대), 이종수 연구원 ( 1저자, 고려대)


 

출처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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