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소식
대규모 미술 작품 소장과 기부의 독창적인 해석 제시
2025.03.31 Views 10
고려대, 대규모 미술 작품 소장과 기부의 독창적인 해석 제시
- 인문학과 기호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세미오티카’에 연구 논문 게재
△ (왼쪽부터) 고려대 김성도 교수, 고려대 박계연 박사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언어학과 김성도 교수와 박계연 박사(언어학과, 영상문화학 협동과정 강사)가 초대형 규모 미술품 컬렉션 기증에 행위자 기반 이론 및 다양한 증여, 기부 이론을 종합적으로 적용한 공동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본 연구는 인문학과 기호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술지로 인정받는 ‘세미오티카(Semiotica)’에 지난 28일 온라인 게재되었으며, 상반기 중 인쇄본으로도 정식 출판될 예정이다.
*논문명: From donors to networks: analyzing the “donation of the century” in South Korea through actor-network theory
*DOI: 10.1038/s41598-025-91881-5
*URL: https://www.degruyter.com/document/doi/10.1515/sem-2024-0087/html
이번 논문은 3인의 심사자와 편집위원장으로부터 "증여의 기호학적 이론 체계를 수립하고, 대규모 미술 작품 컬렉션 소장과 그 기부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게재가 결정됐다.
세계 기호학회(AISS)의 공식 기관지인 '세미오티카'는 세계 인문학 분야 최상위 10%에 속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로 A&HCI(예술 및 인문학 인용 색인), SSCI(사회 과학 인용 색인)를 비롯해 전 세계 50여개의 주요 학술지 색인에 등재되어 있다. 1969년 창간된 ‘세미오티카’는 현재 통권 262호로 매년 6권이 출간되며, 엄격한 심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논문은 온라인판 기준 30쪽 분량의 장편 논문으로, 김성도 교수의 지도 아래 박계연 박사가 고려대학교 영상문화학 협동과정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의 일부 내용을 심화시킨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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