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HUSOP, 전라권 공동 학술 콘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전라지역 위기 대응과 인문사회분야 연구의 가치 모색

▲ 전라권 공동 학술 콘퍼런스 단체 사진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의 인문사회통합성과학센터(HUSOP)는 1월 16일(목) 전남대 G&R HUB 1층 세미나실에서 ‘전라권 공동 학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인문사회 · 예술 체육 분야의 연구 성과가 지니는 학제 간 융합적 특성을 토대로 지역 인문학 센터 연계망 네트워크 구축과 전라권 인문사회 연구의 특성 및 연구 성과의 효율적 확산 방법을 검토하는 자리로 전남대 인문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주관했다.

허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콘퍼런스는 조정원 원광대 교수의 동북아 공동 번영을 위한 토대구축에 관한 역사 · 문화 · 도시에 대한 발표, 김주신 조선대 교수의 재난 문화 연구 성과, 소준철 전남대 교수의 오감과 음식을 통한 문화 연구 발표로 이어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장진영 교수가 마을 인문학 현황과 과제, 최영주 교수가 인문사회연구 실용화 방안에 대해, 하의송 교수가 초개인화 시대의 커뮤니티 인문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고려대 HUSOP는 이번 콘퍼런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라권은 물론 전국 권역별로 인문사회연구성과의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 성과의 효율적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