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소식
이성환 교수팀, 뇌 네트워크 기반 마취 및 의식 심도 바이오마커 개발
2017.12.06 Views 480
이성환 교수팀 뇌 네트워크 기반 마취 및 의식 심도
바이오마커 개발
저명 과학저널 Scientific Reports 논문 게재
▲ 이민지 박사과정생(왼쪽, 제1저자), 이성환 교수(오른쪽, 교신저자)
고려대 대학원 뇌공학과 이성환 교수와 지도학생 이민지 박사과정생의 공동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저널 Nature의 자매지인
게재된 논문인 ‘Network Properties in Transitions of Consciousness during Propofol
-induced Sedation(프로포폴에 의한 진정 작용 시 의식 전환
과정에서의 뇌 네트워크 특성 연구)’에서는 그래프 이론을 바탕으로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사용하여 사람의
의식 수준을 조절하면서 뇌의 기능적 연결성(Functional Connectivity)을 측정했다. 그 결과, 기존의 연구들이 검출하지 못했던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지점을 파악할 수 있어, 보다 더 정확하게 마취 및 의식 심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논문의 교신 저자인 이성환 교수는 “기존의 마취 및 의식 심도 바이오마커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지점을 제대로
찾지 못해 수술 중 환자가 깨어나는 등 마취 사고를 일으킬 수 가능성이 컸지만, 이 연구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지점을 검출해냄으로서 정확한 마취 및 의식 심도를 검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본 연구는 ‘딥러닝을 이용하여 사람의 의도를 인지하는 BCI 기반
뇌인지컴퓨팅 기술 개발’ 연구결과의 일부로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출처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