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소식
빛을 이용한 심장 혈관내 치료 기술 개발
2024.08.07 Views 62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팀,
빛을 이용한 심장 혈관내 치료 기술 개발
연구 결과 'Circulation Research' 온라인 게재
▲ (우측부터) 김진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 김진혁 박사과정 학생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팀이 심장혈관 내 고위험 동맥경화반의 정밀 영상 진단과 동시에 선택적으로 광활성 치료하여 안정화시킬 수 있는 카테터 표적 진단-광활성 치료 융합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동맥경화 대식세포의 특정 수용체를 표적하는 전달체와 광활성체 (Ce6)를 결합한 새로운 진단-치료 물질을 개발하여 표적 병변에 선택적으로 전달하고, 혈관내 분자영상 카테터를 통한 정밀 영상 진단하며 혈관내 근적외선 빛의 조사를 통해 염증성 고위험 동맥경화반의 퇴축 및 안정화를 동시에 구현했다 (그림 1).
혈관내 분자영상 카테터를 통해 치료 효과를 생체내에서 추적 영상 검증하였으며, 치료 효과의 주 기전으로 광활성에 의한 자가소화 유도를 통해 사멸세포의 탐식 및 제거, 콜레스테롤 유출로 염증을 해소하고 콜라겐 조직 증가를 유도해 병변 안정화됨을 밝혔다(그림 2, 3).
책임 저자인 김진원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혈관내 카테터를 이용한 동맥경화 표적 정밀 영상 진단과 광치료가 가능함을 확인하고 동맥경화 광치료의 기전을 설명함으로써 심혈관 분야에서 진단 및 광활성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라며 “본 기술이 이물질 잔존 위험이 있는 기존 스텐트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본 연구결과는 김진혁 박사과정 학생을 제1저자로 심혈관 분야 기초연구의 최상위 저명 학술지인 Circulation Research (5-year Journal Impact Factor 20.3)에 온라인 게재됐으며, 8월 15일 최신호에 정식 게재될 예정이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논문명: Multimodal Imaging-Assisted Intravascular Theranostic Photoactivation on Atherosclerotic Plaque
논문링크: https://www.ahajournals.org/doi/abs/10.1161/CIRCRESAHA.123.323970
<그림 1>
그림 설명 : 고위험 동맥경화반 염증활성도 정밀 진단 및 광활성 치료효과 평가
<그림 2>
그림 설명 : 표적 진단-광활성 치료 기전 모식도
<그림 3>
그림 설명 : 표적 진단-광활성 치료 효과 조직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