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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Focus] 박성근 학생회장, 사회공헌의 뜻을 담은 ‘몸짱 자선 달력’ 선보여... 특별한 행보 ‘주목’
2022.10.07 Views 307
▲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가 발행한 2023년도 몸짱 자선 달력 이미지 (사진 제공=박성근 학생회장)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해근) 박성근 학생회장(화공17)이 남다른 선한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9일 박성근 학생회장(화공17)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재학생 및 중ㆍ장년층 졸업생 30여 명이 함께 사회공헌의 뜻을 담은 '몸짱 자선 달력'을 발매하며, 사회적 의미를 전달함과 동시에 해당 자선 달력으로 발생 된 수익금으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올해 자선 달력에는 △태극기 △위안부 피해자 헌정 △환경보호 △영토보호 △호국 국인 △한복 △태권도 △농촌 고령화 △장애인의 강인함 △중장년의 강인함 △한글 △의료인 총 12가지 뜻깊은 사회 주제를 담으며, 촬영 모델로 장애인 모델과 장년 모델도 함께하는 등 '편견 없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함축적으로 보여주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12가지 주제 중 '위안부 피해자 헌정 주제'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여성단체협력팀과 논의하여 해당 부분은 정갈한 한복 사진으로 기획하는 등 세심한 기획이 돋보였다.
▲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박성근 학생회장의 인터뷰가 공학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사진=공과대학신문)
박성근 학생회장(화공17)은 7일 공과대학신문 인터뷰에서 "학생 수준에서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함과 동시에 기부 문화 독려를 진행해보고 싶었다."라며 "군 복무 시절부터 보육원 학생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경험하면서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복지에 큰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자선 몸짱 달력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작년부터 제작해온 자선 달력이 선례가 되어 교내 기부 문화가 발전하길 바란다. 교내 구성원분들께서 이에 뜻을 함께해주신다면, 그에 이어 차후 더 활발한 기부 문화를 형성해보고 싶다"라며 사회공헌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제작된 달력의 판매는 10월 9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게 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인 '기아대책'에서 진행하는 자선 캠페인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된다. 지난해 수익금은 결식아동 돕기에 쓰였으며, 올해는 대상은 달리하여 2번째 특별한 행보를 이어온다.
한편, 박성근 학생회장(화공17)이 주목하는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문제는 매년 사회 복지 차원에서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독립하게 되었을 때 자립에 대한 지원은 아직까지도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기에, 시일 내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 수립이 절실한 시점이다. 박성근 학생회장이 기획한 '몸짱 달력 자선 캠페인'의 전액 기부금은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과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