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소식
김봉헌 석박사통합과정생, 송현규 교수팀, 아르기닌 전달효소 삼차원 구조 규명
2022.08.22 Views 342
송현규 교수(생명과학부), 아르기닌 전달효소 삼차원 구조 규명
고려대학교 송현규 교수(생명과학부) 연구팀은 효모에 존재하는 Ate1 아르기닌 전달효소의 3차원 구조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미국 학술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 [PNAS])에 2022년 8월 2일자로 출판되었으며, 본교 대학원 생명과학과에서 석박사통합과정 중인 김봉헌 학생(사진1)과 본교 대학원 생명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민경 박사가 연구를 주도하였다.
단백질의 분해는 세포 내 단백질 항상성 유지의 중요한 부분으로 기능을 다 했거나 손상을 받아서 이용되지 못하는 단백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아미노산을 재활용하거나 기질 단백질의 생체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Ate1은 기질 단백질의 아미노-말단 끝에 존재하는 글루탐산과 아스팔트산을 인식하여 아르기닌화 시키는 효소이고, 아미노-말단의 아르기닌화된 기질은 Ubr1이라고 하는 E3 유비퀴틴-리가제에 의해 인식되어 유비퀴틴화 된 후에 분해된다. 이 아르기닌 전달 활성은 이미 반 세기 전에 존재를 알았었고 약 30년 여년 전에 Ate1 유전자는 클로닝되고 동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조 정보가 없어서 효소 반응 메커니즘을 알 수 었었다.
본 연구는 단백질 X-선 결정학을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Ate1 효소의 고해상도 구조를 규명하고 돌연변이 효소을 통한 활성 실험과 효모를 이용한 생체 내 활성 실험을 통해 단백질이 아르기닌화되는데 중요한 잔기들을 특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hemin을 통한 활성 조절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밝혀냈다(그림1). 이러한 Ate1 효소의 구조-기능 연구 결과는 아르기닌화 기작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일어나는 세포 내 많은 생명 현상들을 조절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백질의 분해는 세포 내 단백질 항상성 유지의 중요한 부분으로 기능을 다 했거나 손상을 받아서 이용되지 못하는 단백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아미노산을 재활용하거나 기질 단백질의 생체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Ate1은 기질 단백질의 아미노-말단 끝에 존재하는 글루탐산과 아스팔트산을 인식하여 아르기닌화 시키는 효소이고, 아미노-말단의 아르기닌화된 기질은 Ubr1이라고 하는 E3 유비퀴틴-리가제에 의해 인식되어 유비퀴틴화 된 후에 분해된다. 이 아르기닌 전달 활성은 이미 반 세기 전에 존재를 알았었고 약 30년 여년 전에 Ate1 유전자는 클로닝되고 동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조 정보가 없어서 효소 반응 메커니즘을 알 수 었었다.
본 연구는 단백질 X-선 결정학을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Ate1 효소의 고해상도 구조를 규명하고 돌연변이 효소을 통한 활성 실험과 효모를 이용한 생체 내 활성 실험을 통해 단백질이 아르기닌화되는데 중요한 잔기들을 특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hemin을 통한 활성 조절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밝혀냈다(그림1). 이러한 Ate1 효소의 구조-기능 연구 결과는 아르기닌화 기작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일어나는 세포 내 많은 생명 현상들을 조절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1. 김봉헌 학생

그림1. Kluyveromyces lactis Ate1 단백질의 3차원 구조 및 기질 결합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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