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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소식

강동혁 석박사통합과정생(제1저자), 윤영수 교수팀, 고성능 수계 아연 이차전지 음극용 고성능 3차원 탄소전극 소재 개발

2022.08.10 Views 381


윤영수 교수팀, '차세대 수계 아연 이차전지 음극용
고성능 3차원 탄소 전극 소재' 개발

국제 학술지 Carbon Energy 게재

왼쪽부터 윤영수 교수(교신저자), 강동혁 석박사통합과정(제1저자)

▲ 왼쪽부터 윤영수 교수(교신저자), 강동혁 석박사통합과정(제1저자)


 

융합에너지공학과 윤영수 교수팀은 강원대 화학공학과 임형규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수계 아연 이차전지용 탄소 음극 소재 표면에서 발생하는 수소발생반응(HER) 및 부산물 형성 억제를 위한 소재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저널인 Carbon Energy에 온라인 게재됐다.
* 논문명 : Critical factors to inhibit water-splitting side reaction in carbon-based electrode materials for zinc metal anodes

금속 아연 음극을 기반으로 한 ‘수계 아연 이차전지’는 물을 기반으로 하여 폭발 및 화재의 위험성이 매우 적으며, 아연의 많은 자원량과 높은 이론 용량(820 mA h g-1 and 5855 mA h cm-3)으로 모바일 전자 기기 및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차세대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수계 아연 이차전지는 수계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 분해로 인한 수소 발생 반응(HER)과 부산물 형성으로 인한 전기화학적 성능 저하의 문제점이 있다. 현재 약산성 전해질을 사용하는 수계전해질 시스템 내에서 강한 부식 저항성을 가지며 넓은 활성 표면을 제공할 수 있는 탄소집전체가 널리 사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탄소집전체의 표면·기공 특성에 따라 물 분해 및 부산물 형성반응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현상이 여러 차례 보고되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탄소집전체-수계전해질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부족하여 탄소 전극 소재 설계 자체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 탄소 전극 소재의 표면 특성, 미세구조 및 기공구조가 아연 수계 이차전지용 전해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물 분해와 부산물 형성 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직적/체계적으로 조사하였으며, 산소 작용기와 같은 헤테로원소의 물 분해 촉진 효과는 미미한 반면 초미세기공과 물분해의 강한 상호작용을 규명하였다.

그 결과 초미세기공이 최소화된 3차원 탄소 전극 소재를 수계 아연 이차전지용 음극 소재로 활용하여 2,000회 이상의 장기간 충·방전 수명 안정성과 ~99% 이상의 매우 높은 쿨롱 효율을 달성하였다.

 


[ 그 림 설 명 ]


 

▲ 초미세기공과 수소 발생 반응 사이의 강한 인과관계를 보여주는 제일 원리계산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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