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소식
고려대 교수 5명 ‘논문 피인용 상위 1% 연구자’ 선정
2021.11.17 Views 928
|클래리베이트, 피인용 기준으로 선정
|국내 연구자 47명, 고대교수 5명 포함
|김종승 화학과 교수 8년 연속 명단에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종승(화학과)·노준홍(건축사회환경공학부)·안춘기(전기전자공학부)·클라우스 뮬러(Klaus R Muller(뇌공학과)·옥용식(환경생태공학부) 교수(사진=고려대)
고려대는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명단에 소속 교수 5명이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HCR(Highly Cited Researchers)은 논문 피인용도가 높은 연구자를 지칭한다. 클래리베이트사는 매년 각 분야에서 최다 인용된 상위 1% 논문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하며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총 6602명의 연구자가 글로벌 HCR로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47명이 여기에 포함됐다.
고려대는 김종승(화학과)·노준홍(건축사회환경공학부)·안춘기(전기전자공학부)·옥용식(환경생태공학부)·클라우스 뮬러(Klaus R Muller·뇌공학과) 교수가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종승 교수는 2014년 이후 화학분야에서 8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준홍 교수는 4년 연속, 안춘기 교수는 3년 연속 뽑혔다. 옥용식 교수는 2019년 국내 최초로 환경·생태학 분야 HCR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공학분야까지 2개 분야에서 동시 선정됐다.
고려대 관계자는 “HCR에 꾸준히 다수 교원의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고려대만의 우수한 연구환경과 지원체제를 들 수 있다”며 “석탑연구상, 석탑기술상, 인성스타연구상, 인성스타연구기금과 같은 다양한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교내 연구자들을 지원해왔으며 5명의 교수가 올해 HCR에 선정됨으로써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신하영(shy1101@edaily.co.kr)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5088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