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소식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주) 자회사 티랩스,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2021.10.15 Views 576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티랩스,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TeeVR 솔루션의 기술력과 우수성 인정받아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티랩스(대표: 도락주, 황병구)가 TeeVR 솔루션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10일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1(World Smart City EXPO 2021)`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 행사로 전 세계 도시 전문가와 기업, 국제기구 등이 함께 스마트시티에 대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티랩스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자사의 메타버스 기반기술인 TeeVR 솔루션을 비롯하여, 공간을 빠르고 정밀하게 스캔하는 티스캐너 로봇과 HMD (Head Mounted Display : 머리부분 탑재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공간모델링을 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연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기존 티스캐너가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공간이나 계단 등을 빠르게 스캔할 수 있도록 경량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형태의 티스캐너를 공개하여 심사위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며 스마트시티 관련 `우수기업 비즈니스 페어` 부문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 구해줘 홈즈 현장 작업 사진
㈜티랩스는 고려대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도락주 교수가 2017년 3월에 설립한 회사로 현재의 360 VR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3D 실내 VR 지도`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티랩스의 `TeeVR`은 자체 개발한 로봇 스캐너를 이용하여 실제 실내 환경을 스캔한 뒤 현실감 있고 생생한 3차원 지도를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에 선보인 바 있다. TeeVR 기술은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구해줘 홈즈’ 와 MBC /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가 함께 제작한 ‘빈집살래’ 다큐멘터리에서 실제 주택을 완벽한 3차원 VR로 제작하는 놀라운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국립과천과학관 VR 전시관, 대전시립미술관의 대전비엔날레 VR 전시 등을 성공적으로 제작하면서 비대면 시대에 발전된 기술이 교육/문화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지 분명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술적 성과와 함께 티랩스는 2020년 중기부의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과제에 선정되어 제품 상용화를 본격화 하였으며, LG전자, 산업은행, 키움증권을 통해 50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티랩스의 이번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은 `우수기업 비즈니스 페어`에 선발되어 참여한 20여개의 기업 중에서도 특별히 보유 기술의 혁신성, 제품의 차별성, 제품의 기술성 등의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으며 보유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티랩스 대표를 맡고 있는 도락주 고려대 교수는 “가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의 다양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TeeVR 솔루션을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스마트 시티의 비전과 가치를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실감 있는 VR 공간에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담아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비스를 만들어갈 티랩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